최근의 유가 고공행진과 닌텐도 Wii 의 성공가도 질주는 일본 아케이드 (오락실) 시장의 불황을 가속화시키고 있다고 영국의 로이터 통신 (Reuter) 이 전했다.
세가 사미와 함께 일본 아케이드 시장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반다이 남코는 자신들의 오락실 영업소 50~60 곳의 문을 닫을 예정이며 이는 반다이 남코가 일본 전국에 배치하고 있는 영업소의 20%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또한 매출액은 이전보다 38% 수준의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고. 세가 사미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100 여곳의 영업소를 철수할 계획이라고 한다.
반다이 남코측은 "게임센터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의 대부분이 이제는 집에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실정이다." 라며 아케이드 산업의 위축 요인을 꼽았다고.
로이터는 닌텐도 Wii 의 성공을 꼽으면서 Wii 의 모션 센서 컨트롤러를 통해 야구 배트나 검을 휘두르는 것과 같은 효과를 집에서 볼 수 있으며 Wii Fit 은 스카이 점프나 서핑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실제 이런 이유들로 닌텐도 Wii 는 지난 연말을 포함해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고 보도 했다. 게임계의 큰 구매자인 어린이들 (부모를 포함한) 은 Wii 와 같은 게임기를 구입한 후 게임센터에 지출할 돈을 비축하였다가 소프트웨어나 새로운 주변기기를 사는 것에 투자하고 있다고.
또한 유가의 고공행진은 소비자들의 차량 운행을 저지시켜 여행이나 대형 쇼핑 거리로의 외출을 삼가하게 하고 있으며 이런 이유로 번화가에 위치한 게임 센터의 매상도 함께 떨어지고 있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한다. 집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뿐더러 번화가에 나갈 일도 줄어드니 아케이드 시장의 경기가 나빠질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개인적으로도 고등학교 이후로는 흔히말하는 오락실에 출입해본 기억이 거의 없는데, 그나마 아케이드 시장이 차별화를 가질 수 있었던 다양한 체감형 게임들이 닌텐도 Wii 의 공격적인 통합 모션 센서 컨트롤러의 등장으로 그 차별성이 많이 상쇄된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이미 PS2 시절부터 게임기 게임들의 그래픽 수준은 이미 아케이드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선데다 PS3, XBOX360 시대로 와서는 동등해져버렸으며 네트워크 플레이의 발달로 대전의 재미도 집에서 즐길 수 있으니 아케이드 시장이 설 곳이 점점 좁아져 갈수밖에 없다. 얄궂게도 온라인 대전 기능으로 큰 환영을 받은 XBOX360 의 버철 파이터 5 Liva Arena 는 아케이드 시장의 최대 업체인 세가의 이식작이라는 사실. 굳이 '집에서 게임을 할 수 있는 이유' 에는 닌텐도 Wii 만을 거론하기는 아케이드 시장은 너무 많은 부분을 빼앗겨왔다.
아케이드 시장의 불경기의 가속화는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획기적 혁명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계속될 것이다. 혹시라도 혁명이 일어난다 해도 보통 아케이드 기판의 혁명이 항상 고가의 장비를 동원해온 과거를 돌아본다면 이것조차 희망적이라 볼 수는 없을듯. '게임을 하기 위해' 오락실을 드나들었던 시대는 이미 지난지 오래이긴 하지만 번화가에 나갔다가 '킬링타임' 혹은 '간단하게 몸풀기나 한번' 의 기능마저 아케이드 시장은 점차 상실해가고 있다.
링크 : 로이터 - Nintendo's Wii claims more victims; Japan arcades hurt
세가 사미와 함께 일본 아케이드 시장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반다이 남코는 자신들의 오락실 영업소 50~60 곳의 문을 닫을 예정이며 이는 반다이 남코가 일본 전국에 배치하고 있는 영업소의 20%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또한 매출액은 이전보다 38% 수준의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고. 세가 사미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100 여곳의 영업소를 철수할 계획이라고 한다.
반다이 남코측은 "게임센터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의 대부분이 이제는 집에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실정이다." 라며 아케이드 산업의 위축 요인을 꼽았다고.
로이터는 닌텐도 Wii 의 성공을 꼽으면서 Wii 의 모션 센서 컨트롤러를 통해 야구 배트나 검을 휘두르는 것과 같은 효과를 집에서 볼 수 있으며 Wii Fit 은 스카이 점프나 서핑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실제 이런 이유들로 닌텐도 Wii 는 지난 연말을 포함해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고 보도 했다. 게임계의 큰 구매자인 어린이들 (부모를 포함한) 은 Wii 와 같은 게임기를 구입한 후 게임센터에 지출할 돈을 비축하였다가 소프트웨어나 새로운 주변기기를 사는 것에 투자하고 있다고.
또한 유가의 고공행진은 소비자들의 차량 운행을 저지시켜 여행이나 대형 쇼핑 거리로의 외출을 삼가하게 하고 있으며 이런 이유로 번화가에 위치한 게임 센터의 매상도 함께 떨어지고 있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한다. 집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뿐더러 번화가에 나갈 일도 줄어드니 아케이드 시장의 경기가 나빠질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개인적으로도 고등학교 이후로는 흔히말하는 오락실에 출입해본 기억이 거의 없는데, 그나마 아케이드 시장이 차별화를 가질 수 있었던 다양한 체감형 게임들이 닌텐도 Wii 의 공격적인 통합 모션 센서 컨트롤러의 등장으로 그 차별성이 많이 상쇄된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이미 PS2 시절부터 게임기 게임들의 그래픽 수준은 이미 아케이드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선데다 PS3, XBOX360 시대로 와서는 동등해져버렸으며 네트워크 플레이의 발달로 대전의 재미도 집에서 즐길 수 있으니 아케이드 시장이 설 곳이 점점 좁아져 갈수밖에 없다. 얄궂게도 온라인 대전 기능으로 큰 환영을 받은 XBOX360 의 버철 파이터 5 Liva Arena 는 아케이드 시장의 최대 업체인 세가의 이식작이라는 사실. 굳이 '집에서 게임을 할 수 있는 이유' 에는 닌텐도 Wii 만을 거론하기는 아케이드 시장은 너무 많은 부분을 빼앗겨왔다.
아케이드 시장의 불경기의 가속화는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획기적 혁명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계속될 것이다. 혹시라도 혁명이 일어난다 해도 보통 아케이드 기판의 혁명이 항상 고가의 장비를 동원해온 과거를 돌아본다면 이것조차 희망적이라 볼 수는 없을듯. '게임을 하기 위해' 오락실을 드나들었던 시대는 이미 지난지 오래이긴 하지만 번화가에 나갔다가 '킬링타임' 혹은 '간단하게 몸풀기나 한번' 의 기능마저 아케이드 시장은 점차 상실해가고 있다.
링크 : 로이터 - Nintendo's Wii claims more victims; Japan arcades hu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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