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닌텐도 Wii 의 가장 큰 장점을 그대로 본딴 모션 센서 컨트롤러가 제작 발표되었다. 그 주인공은 다윈 (Darwin) 컨트롤러. 다윈 컨트롤러는 보스턴에 기반한 모터스 (Motus Corporation)) 사에서 개발중인 모션 센서 컨트롤러로 PC 포함한 여타의 게임기들에 호환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개발이 완료된 상태가 아닌 제작 발표만 된 상태이며 올해 홀리데이 시즌을 출시 목표로 삼고 있으며 가격은 $79 ~ $99 사이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다윈 컨트롤러는 닌텐도 Wii 와 마찬가지로 두개의 무선 컨트롤러로 나뉘고 두 컨트롤러의 역할 분리도 비슷하지만 위모트와 넌척과는 달리 두 컨트롤러의 생김새는 쌍둥이형을 이루고 있다. 특이사항은 두 컨트롤러를 합체할 수도 있다는 것. 색상은 화이트 와 블랙을 준비중인 것으로 보인다. (색상은 각각 세트로 화이트, 블랙을 개별로 따로 구입가능할지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음.)
다윈을 개발중인 모터스 사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회사다. 이들은 이미 iClub 이라는 MS 의 링크스 2003에 특화된 가상 골프 컨트롤러를 출시한 이력이 있으며 모터스의 사장 Satayan Mahajan 는 iClub 은 골프 게이머들 뿐 아니라 실제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자세 교정등의 효과를 나타내는등 성공적인 하드웨어였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iClub 의 개발을 통해 현재의 모션 센서 게임 컨트롤러인 다윈을 개발하기 위한 기반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밝히고 있다. 다윈은 iClub 의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비디오 게임에 보다 사실감 넘치는 컨트롤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모터스는 닌텐도 Wii 의 위모트에 대해서 '아주 경이적인 제품' 이라며 칭찬을 했지만 '위모트의 모션 센서 기술은 매우 심플하고 제한적이며 우리는 보다 복잡하고 디테일한 모션 센스 컨트롤 기술을 개발중이며 이것이 실사용에 있어 신체에 부담이 적게 가도록 노력중' 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다윈에 사용되는 모션 캡쳐 기술은 위모트와는 다른 기술이 사용되는데, 닌텐도의 위모트는 물체의 가속력과 TV 에 부착된 적외선 센서를 기반으로 모션을 캡쳐하여 유저의 행동반경이 TV 반경에 고정되지만 모터스의 다윈은 플레이어와 지표면 사이의 절대적 위치를 측정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다윈의 위치및 모션 측정 기술은 자이로스코프 기술과 위모트에도 사용되는 가속도 측정 방식이 사용되며 지표면의 자력 (북극을 기준) 을 계산하는 방식을 사용한다고. 이러한 자이로스코프 기술과 가속도 측정 방식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두 기술 사이의 충돌이 잦은 이유로 좀처럼 사용되지 않는 기술이지만 로터스는 이를 극복할 방법을 찾아냈고 게임 컨트롤 명령이 게임으로 전달되는데 30ms 도 체 되지 않는 속도로 구현을 성공했다고 한다.
다윈은 아직 발매되지 않은 기기지만 레고 스타워즈 2, 타이거 우즈 골프 2008, 해리포터 5 등의 게임과 제휴를 마친 상태이며 지원 게임은 출시전까지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
확실히 아직까지는 독점적인 닌텐도 Wii 와 같은 모션 센스 컨트롤러가 PC 를 포함한 XBOX360, PS3 등으로 그 기회가 확대되는 것은 큰 매력이자 많은 게이머들의 바램이기도 하다. 하지만 컨트롤러만 덜렁 출시된다고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역시 가장 문제는 이 다윈이라는 컨트롤러의 모션 센스 기능을 지원하는 게임들이 얼마나 출시될 것이냐인데, 다윈이 발매도 되기전에 3개의 게임과 제휴를 맺었다는 것은 고무적이긴하지만 지금까지 그리 유명하지 않았던 모터스라는 주변기기 제작사와 얼마나 많은 제작사들이 앞으로 제휴를 맺을 것인지 알 수 없고 이게 일회성이냐 지속성을 가지느냐도 큰 문제다.
그리고 과연 닌텐도는 가만히 있을 것인가? 비록 기술상의 차이점이 있다고는 하지만 진동의 기술이 틀리다고 해서 컨트롤러의 진동 저작권 문제가 해결이 되었던가? 단순히 기술차이 뿐이라면 소니나 MS 같은 대기업이 지금까지 이런 시도를 안했다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인데.. (물론 게임기 컨셉이 틀리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별볼일 없는 둘러대기를 해오고 있긴 하다만..)
저작권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과연 닌텐도 Wii 만큼의 성공은 확답하기 어렵다. 아니 불가능 할지도.. 닌텐도 Wii 의 성공은 모션 센스 기술을 이용한 컨트롤의 혁명이 그 중심에 있기는 하지만 그 뒤에는 일류 소프트웨어 제작사 닌텐도라는 또다른 닌텐도가 지원을 확실해 해줬기 때문이다. 실제로 닌텐도 Wii 는 아직까지 닌텐도 자체 제작 게임 외에는 큰 성공을 거뒀다고 할만한 게임이 없는데다 대부분 캐주얼 지향 게임이라는 것 역시 문제점. 닌텐도 센스를 가진 매력적 캐주얼 게임을 과연 얼마나 많은 제작사들이 닌텐도 Wii 를 떠나서 개발하려 들것인가? 다윈은 위모트보다 디테일한 모션 감지 능력을 내세우고 있지만 캐주얼 지향 게임에서 그것은 별 의미가 없어보인다.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다윈의 보다 디테일한 모션 감지 능력은 또다른 시장을 개척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만약 정말 매력적이고 검증된 게임이 다윈을 통해 발매되기만 한다면 비교적 비싼 가격에도 어느정도의 성공은 점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그게 힘들어보인다는 것이지..
어쨌건 다윈 이라는 멀티플랫폼 모션 센스 컨트롤러는 분명 큰 기대를 걸만한 기기임은 분명하다. 개인적으로는 그 모양이 위모트보다 훨씬 더 라이트세이버 스럽다라는 것만으로도 큰 기대를 걸만해보인다. 스타워즈 : 포스 언리쉬드의 PC버전 돌연 취소 소식이 다윈을 통해 모션 센스 지원으로 다시 발매된다면 그것만큼 반가운 일도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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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2008/02/11 18:13
게임 콘트롤러의 진동은 이머전과 닌텐도가 특허를 가지고 있죠.그리고 소니와 MS가 이머전에게 돈 주고 기술을 쓰고 있구요.
이머전사가 진동에 관해 자잘한거 특허까지 쥐고 있어서 이 회사도 웬만큼 자기만의 기술아니면 이머전에게 돈을 줘야할껍니다.
모션센서같은건 이미 90년대 부터 여러방법으로 쓰이던거라(대중적인 히트는 없었다고 해도) 걸리지 않고 넘어갈 수 있을꺼구,
사진상에 십자모양 방향키는 닌텐도 특허입니다. 그래서 다른 게임기에서 그런 모양의 방향버튼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죠. 아마 실제 제품에서는 변화가 있을 껍니다.
비슷한 외형에 관해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위모트가 뜬게 위에 기본으로 달려있어서 대량으로 게임과 함께 배포를 해서인데 이 제품이 그걸 따라올수는 없는게겠죠. 크게 성공할것 같지는 않아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기존 TV보다 메뉴가 복잡한 IPTV나 HTPC에 이런 제품이 접목되었으면 좋겠네요.-
아돌 2008/02/11 19:48
네 위만큼 큰 성공을 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위의 컨트롤 방식을 타기종에 접목시킬 수 있다는건
닌텐도의 게임이 아닌 다른 게임을 원하는 코어유저에게는
어느정도 먹힐 가능성은 있어보여요.
결국 게임 문제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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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 2008/02/11 19:49
넵. 합체 후 전시해놓은 사진은 완전 라이트세이버죠.
다스 몰의 양날 라이트세이버도 꿈꿔볼만 한 것 같습니다. ^^;
비록 레고 시리즈지만 제휴 확정 게임에 스타워즈가 있는 것 보면
분명 노림수가 있을꺼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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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넨 2008/02/11 21:16
저도 소프트의 역활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는데 이 컨트롤러의 지원 게임은 그다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굳이 모션 컨트롤러를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는 게임들이군요. 역시 해답은 스타워즈?-_-ㅋ 갑자기 예전에 귀무자3 발매때 같이 나왔던 칼모양 컨트롤러가 생각나네요. 처절하게 망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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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 2008/02/13 15:02
넵. '위모콘과 같은' 이라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리 밝은 전망을 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이제까지의 제휴를 맺었다는 3개 중 타이거 우즈는 예전에 시도했다는 링크스의 연장선 같네요.
전 그저 돌연 취소된 포스 언리쉬드 PC 판에 적용되서 나왔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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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iathan 2008/02/12 01:01
확실히 소프트웨어 라인업이 중요할 거 같습니다만, 미묘하군요;; 다윈을 위해서 Xbox 360 게임이나 PS3 게임을 개발 할 때, 모션 센스 기능을 같이 추가하면서 개발을 한다는 것 자체가 좀 무리일 듯 싶습니다. 이미 PS3와 Xbox 360 게임의 개발비가 Wii나 DS에 비해서 많이 들어간다는 것은 입증이 된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또 문제는 Wii라는 강력한 적수가 있다는 점이군요. Xbox 360이나 PS3에 다윈 까지 붙여서 산다면 돈이 장난아니게 깨지겠지만, Wii는 콘솔 가격으로만 따졌을 때는 그렇게 까지 돈이 많이 들지는 않거든요.
결과적으로 다윈은 차별화 전략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현재 다윈이 '어떤 게임에서 지원이 된다.'라는 것은 다음 차별화 전략을 위한 포석이고, 다음 단계에서는 몇몇 계층이나 메니아를 노린 컨트롤러가 될 듯 싶습니다.
그나저나 정말 라이트 세이버를 노리고 만든 거 같네요 ㅎㅎ 어쩌면 다윈은 위모트가 못 이루어준 게이머의 소망을 이루어 줄까요?-
아돌 2008/02/13 15:05
비록 컨트롤 방식은 같다지만 닌텐도 같은 효과를 내기는 힘들겠죠.
말씀대로 게임 제작사들이 보기에 닌텐도의 지원을 받는데다 지금은 천지에 깔린 wii 로 게임을 내는 것과 다윈으로 게임을 내는 것은 천지 차이니까요.
일단 파고들기는 매니아 일텐데.. 그 매니아에게 가장 좋은 떡밥은 역시 스타워즈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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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퍼플 2008/02/12 03:56
애드팡 첫 광고 진행이 됩니다...^^
http://adpang.com/bbs_detail.php?bbs_num=15&tb=board_panmea&pg=1
를 확인해 보시던가 제 블로그에서 확인해 주세요...^^
배너 만드느라 밤셈작업을 했더니 너무 피곤하네요..ㅍ.ㅍ
그럼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페이비안 2008/02/12 12:36
라이트세이버 한표 추가 ^^
아무리 봐도 Me Too 컨셉에 불과해서 그다지 많은 인기를 얻거나 장수하거나 하지는 못할 거 같네요. 위에 댓글 남기신 분들이 지적하셨듯, Wii의 성공은 하드웨어의 혁신 뿐만 아니라, 그러한 하드웨어의 기능에 놀라울 정도로 최적화된 게임 소프트웨어에 있다고 할 수 있으니까요. 특히나 Wii Sports 같은 정도의 물건을 낸다는 건, 상당한 노하우와 노력이 있어야 할 거 같습니다. 뭐.. 스타워즈 게임을 정말 라이트세이버 쓰는 것처럼 즐길 수 있게 해준다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그 부분에서도 가만히 있을 닌텐도가 아니지용. ^^
생각해보니.. 다윈이라는 이름은, 닌텐도 Wii 리모트의 진화형이라는 의미를 담은 걸까요? ^^-
아돌 2008/02/13 15:08
진화형 위모콘이라는 의미의 다윈은 정말 그렇네요.
거기까지는 생각 못했었는데.. ^^;
말씀대로 따라가는 컨셉이라 그 의미가 없는것은 아니지만 파격성이 좀 없죠.
기본 컨트롤러가 아니라는 약점은 첫번째 공략 대상이 매니아가 되어야 할텐데 과연 얼마나 수준높은 적용이 가능할지도 의문이고 위모콘의 성공이 캐주얼 게임들 기반이라는 것도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라이트세이버는.. 그저 바램일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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