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키리 프로파일은 99년 발매되어 PS말기를 화려하게 장식한 대작 RPG 게임이다. TOP와 스타오션 시리즈로 신 RPG명가의 반열에 들어서고 있는 Tri-Ace의 품격을 극상시켜주었던 작품으로(필자 개인적 생각) 여타의 RPG 게임들과는 달리 색다른 게임 전개로 접하는 게이머에 따라 판이한 반응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PS에 대한 열기가 식었던 필자에게 뒤늦게 다시 PS를 붙들게 만들었으며 필자가 가장 인상 깊게 플레이한 PS 게임 중 하나다.
북유럽 신화의 재해석
발키리 프로파일은 꽤나 오랬동안 국내에서 열기가 식지않고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만큼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그에 못지 않은 방대한 양을 자랑하는 북유럽 신화를 토대로 기획된 게임이다. 허나 대부분의 게임에서 각 신화를 참조할때 특정 인물의 이름이나 성격을 함께 따오는 것등에 그치는 것에 반해 발키리 프로파일은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을 그대로 인용하고 있으며 그 안에서 신화의 주인공들이라 할 수 있는 '주요 신'들이 중심이 아닌 발키리 (Valkyrie) 라는 다소 부차적인 캐릭터를 중심으로 부각시켜 신화의 설정대로 인간계 (Midgard) 에서 신계 최후의 전쟁 라그나록(Ragnarok)을 대비하여 신들을 위해 싸울 영혼들을 수집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게임 전반부는 인간계에서 전사로 키워질 영혼들이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을 발키리가 제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전사수집 에피소드들과 수집된 영혼들을 단련시키는던전으로 구성되며 후반부는 단련시킨 영혼들과 라그나록을 맞아 신계(Asgard)를 위해 싸우는 이야기로 구성된다. 전반부에서 영혼들의 수집은 게이머의 활동량에 따라 알차게 전사들을 수집할 수도, 아닐 수도 있으며 이런 전반부의 활동에 따라 후반부 엔딩의 모양새가 갈라지게 된다.
극한의 아름다움의 그래픽, 하지만 너무 매니악한 게임
발키리 프로파일은 마법의 효과등의 미세 부분에만 3D효과를 사용하고 전체적으로 2D그래픽을 사용하였는데, PS라는 하드웨어의 한계치를 넘어섰다고 보여지는 극한의 아름다운 그래픽으로 게이머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최근 게임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또한 웅장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는 게임의 장엄하고 가라앉은 분위기를 더욱 멋지게 살려주고 있으며 중요 이벤트시에 한하여 스피치를 지원한다. 게임의 일러스트나 배경 묘사 그래픽도 전반적인 게임의 분위기를 잘 반영하여 살려주고는 있지만 이러한 게임의 외향적 요소들은 밝은 분위기의 게임을 선호하는 라이트 게이머들에게는 거부감을 불러 일으킬 소지가 있다. 하지만 게임의 모태가 되는 북유럽 신화 자체가 장엄하지만 쓸쓸한 분위기인지라 게임의 설정상 어쩔 수 없는 것이라 보여지며 오히려 이러한 면에서는 게임을 멋지게 연출하고 있다 할 수 있다.
또한 앞서 소개한대로 발키리 프로파일은 멀티 엔딩 시나리오를 채택하고 있는데(당연히 엔딩에 따라 그 과정도 차이가 있다.), 문제는 이른바 good 엔딩을 맞이학 위해서는 게임 진행에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이다. 게다가 good 엔딩을 위한 실마리도 필요 이상으로 한정적으로 주어져 있어서 게이머들이 게임의 백미라 할 수 있는 good 엔딩을 놓치고 대게 normal 엔딩으로 게임을 마감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면은 기껏 게임 잘 만들어 놓고 그것을 모든 게이머들에게 향유시키지 못하는 악효가를 초래할 수도 있다. (역설적으로 이런 면 덕에 매니아들은더욱 발키리 프로파일에 열광하는 경향이 있기도 하다.)
박진감 넘치는 Battle!
Tri-Ace 라는 제작사가 제작한 게임들이 그러하듯이 VP역시 타 RPG게임들에 비하여 상당히 액티브한 전투신을 보여준다. VP의 전투 인터페이스는 기본 형태는 FF로 대표되는 ATB 시스템과 유사한데, 시간에 따라 주어지는 턴에 일행의 대형에 따라 주어진 키를 연타하며 최대한 많은 콤보를 이끌어 내는 것이 주라 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전투중 각 캐릭터 턴의 타이밍을 잘 맞추면 동료의 공격후 바로 다른 동료가 공격에 들어가 콤보를 지속하?이어나갈 수 있으며 다수의 캐릭터가 동시에 공격을 할 수도 있다는 점이 전투를 보다 즐겁게 해준다. 또한 파티의 콤보수가 일정수준에 도달하면 채워진 게이지로 한 캐릭터를 선택해 Finish 기술을 먹일수 있는 쾌감을 선사해 준다는 것이 전투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이다.
하지만 캐릭터마다 전투시 보여주는 공격패턴 형태가 일정하여 파티 콤보를 좀 다르게 연출하는 것만으로는 오랜 진행에 따른 전투의 지루함을 피하는 것에 어느 정도의 한계가 보여진다는 것이 아쉽다. 물론 진행에 따라 파티원들이 지속적으로 변하지만 고정 파티원들도 있고 하니 캐릭터 별로 다양한 공격모션을 첨가하여 게이머가 보다 다양한 형태로 전투를 변형시킬 수 있도록 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다양하고 각기 개성 넘치는 등장 인물들과 어둡게 내리깔려있는 분위기가 일품인 발키리 프로파일은 몇몇 아쉬운 부분이 존재하지만 그 아쉬운 부분은 게임이 가진 최고의 분위기와 장점들로 상쇄되고도 넘치는 반론의 여지가 없는 PS말기 최고의 명작이다. 비록 접근하기 쉽지 않은 외형을 가냇嗤?맘먹고 VP의 세계에 발을 들인다면 헤어낭올 수 없는 그 매력에 감동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북유럽 신화의 재해석
발키리 프로파일은 꽤나 오랬동안 국내에서 열기가 식지않고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만큼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그에 못지 않은 방대한 양을 자랑하는 북유럽 신화를 토대로 기획된 게임이다. 허나 대부분의 게임에서 각 신화를 참조할때 특정 인물의 이름이나 성격을 함께 따오는 것등에 그치는 것에 반해 발키리 프로파일은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을 그대로 인용하고 있으며 그 안에서 신화의 주인공들이라 할 수 있는 '주요 신'들이 중심이 아닌 발키리 (Valkyrie) 라는 다소 부차적인 캐릭터를 중심으로 부각시켜 신화의 설정대로 인간계 (Midgard) 에서 신계 최후의 전쟁 라그나록(Ragnarok)을 대비하여 신들을 위해 싸울 영혼들을 수집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게임 전반부는 인간계에서 전사로 키워질 영혼들이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을 발키리가 제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전사수집 에피소드들과 수집된 영혼들을 단련시키는던전으로 구성되며 후반부는 단련시킨 영혼들과 라그나록을 맞아 신계(Asgard)를 위해 싸우는 이야기로 구성된다. 전반부에서 영혼들의 수집은 게이머의 활동량에 따라 알차게 전사들을 수집할 수도, 아닐 수도 있으며 이런 전반부의 활동에 따라 후반부 엔딩의 모양새가 갈라지게 된다.
극한의 아름다움의 그래픽, 하지만 너무 매니악한 게임
발키리 프로파일은 마법의 효과등의 미세 부분에만 3D효과를 사용하고 전체적으로 2D그래픽을 사용하였는데, PS라는 하드웨어의 한계치를 넘어섰다고 보여지는 극한의 아름다운 그래픽으로 게이머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최근 게임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또한 웅장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는 게임의 장엄하고 가라앉은 분위기를 더욱 멋지게 살려주고 있으며 중요 이벤트시에 한하여 스피치를 지원한다. 게임의 일러스트나 배경 묘사 그래픽도 전반적인 게임의 분위기를 잘 반영하여 살려주고는 있지만 이러한 게임의 외향적 요소들은 밝은 분위기의 게임을 선호하는 라이트 게이머들에게는 거부감을 불러 일으킬 소지가 있다. 하지만 게임의 모태가 되는 북유럽 신화 자체가 장엄하지만 쓸쓸한 분위기인지라 게임의 설정상 어쩔 수 없는 것이라 보여지며 오히려 이러한 면에서는 게임을 멋지게 연출하고 있다 할 수 있다.
또한 앞서 소개한대로 발키리 프로파일은 멀티 엔딩 시나리오를 채택하고 있는데(당연히 엔딩에 따라 그 과정도 차이가 있다.), 문제는 이른바 good 엔딩을 맞이학 위해서는 게임 진행에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이다. 게다가 good 엔딩을 위한 실마리도 필요 이상으로 한정적으로 주어져 있어서 게이머들이 게임의 백미라 할 수 있는 good 엔딩을 놓치고 대게 normal 엔딩으로 게임을 마감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면은 기껏 게임 잘 만들어 놓고 그것을 모든 게이머들에게 향유시키지 못하는 악효가를 초래할 수도 있다. (역설적으로 이런 면 덕에 매니아들은더욱 발키리 프로파일에 열광하는 경향이 있기도 하다.)
박진감 넘치는 Battle!
Tri-Ace 라는 제작사가 제작한 게임들이 그러하듯이 VP역시 타 RPG게임들에 비하여 상당히 액티브한 전투신을 보여준다. VP의 전투 인터페이스는 기본 형태는 FF로 대표되는 ATB 시스템과 유사한데, 시간에 따라 주어지는 턴에 일행의 대형에 따라 주어진 키를 연타하며 최대한 많은 콤보를 이끌어 내는 것이 주라 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전투중 각 캐릭터 턴의 타이밍을 잘 맞추면 동료의 공격후 바로 다른 동료가 공격에 들어가 콤보를 지속하?이어나갈 수 있으며 다수의 캐릭터가 동시에 공격을 할 수도 있다는 점이 전투를 보다 즐겁게 해준다. 또한 파티의 콤보수가 일정수준에 도달하면 채워진 게이지로 한 캐릭터를 선택해 Finish 기술을 먹일수 있는 쾌감을 선사해 준다는 것이 전투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이다.
하지만 캐릭터마다 전투시 보여주는 공격패턴 형태가 일정하여 파티 콤보를 좀 다르게 연출하는 것만으로는 오랜 진행에 따른 전투의 지루함을 피하는 것에 어느 정도의 한계가 보여진다는 것이 아쉽다. 물론 진행에 따라 파티원들이 지속적으로 변하지만 고정 파티원들도 있고 하니 캐릭터 별로 다양한 공격모션을 첨가하여 게이머가 보다 다양한 형태로 전투를 변형시킬 수 있도록 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다양하고 각기 개성 넘치는 등장 인물들과 어둡게 내리깔려있는 분위기가 일품인 발키리 프로파일은 몇몇 아쉬운 부분이 존재하지만 그 아쉬운 부분은 게임이 가진 최고의 분위기와 장점들로 상쇄되고도 넘치는 반론의 여지가 없는 PS말기 최고의 명작이다. 비록 접근하기 쉽지 않은 외형을 가냇嗤?맘먹고 VP의 세계에 발을 들인다면 헤어낭올 수 없는 그 매력에 감동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게임명 : 발키리 프로파일
장르 : RPG
제작사 : 트라이 에이스
유통사 : 스퀘어 에닉스
발매일 : 1999. 12. 22
플랫폼 : PS1, PSP
평점 : ★★★★★
장르 : RPG
제작사 : 트라이 에이스
유통사 : 스퀘어 에닉스
발매일 : 1999. 12. 22
플랫폼 : PS1, PSP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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