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아카데미 시상식 중 중간의 광고 방송이 끝나고 (휴식시간? 쯤 되는듯) 시상식 방송으로 다시 카메라가 돌아가는데 사회자와 패널이 아직 그것을 알지 못하고 무대 뒤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자신들이 즐기던 Wii 의 위 스포츠를 계속 즐기고 있는 장면이 한동안 계속 방송으로 나가고 있는 사진이다. 동영상은 아래 유튜브 영상 참조.
한창 두 사람이 재미있게 위 스포츠의 테니스 게임을 즐기고 관중석에서는 이를 재미있게 지켜보고 있다. 그러다가 뒤늦게 광고 시간이 끝나고 방송 카메라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는걸 안 사회자와 패널은 빠르게 게임을 중단하고 사회자는 뻘쭘하게 있다가 "제 숨이 차보이나요?" 라는 멘트로 민망함을 살짝 넘어가는 모습.
엄청나게 큰 대형 화면에서 즐기는 위 스포츠의 모습은 분명 재미있어 보인다. 게다가 방송 사고라면 방송 사고인데, 사회자나 관객들도 대수롭지 않고 여유롭게 이 방송 사고를 즐긴 모습도 인상적이고.
하지만 과연 이게 단순한 방송 사고일 뿐일까? 광고가 끝나고 재개된 방송에서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었음에도 사회자와 패널은 위 스포츠를 한동안 재미있게, 그것도 상당히 연출되어 보이는 모습으로 즐기고 있을 뿐더러 패널이 뒤로 뛰어서 퇴장하는 장면도 정말 당황한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어쩌면 이건 닌텐도 Wii 를 홍보하기 위해 짜여진 일종의 마케팅 이벤트가 아니었을까? 방송 사고가 아니라 짜여진 각본 같이 보인다는 것.
광고였다고 해도 뭐 굳이 나쁠거야 없고 그리 중요한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다만 저 장면을 본 MS 와 소니의 관계자들은 분명 엄청 속 쓰렸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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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네요. 2008/02/26 11:20
솔직히 플스와 엑박의 사이에서 망할 줄 알았는데 그런 게임기들과 다른 시장을 파고들어서 인기를 끌고있네요. 한국기업들도 저런 센스가 필요한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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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 2008/02/26 20:19
닌텐도.. 진짜 기획 하나 제대로 잡은 것 같습니다.
MS 는 잘 모르겠지만 소니는 소니 픽쳐스 관계자도 분명 시상식에 참여했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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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iathan 2008/02/26 12:43
으음, 나름 머리를 굴린 마케팅이군요. 방송사고를 가장한 광고라...어찌보면 삼돌이나 PS3는 이런 마케팅이 불가능 할 수 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PS3나 삼돌이를 저런식으로 간접 광고한다는 것을 상상하는 것은..으음..좀 힘들군요;;; 그런데 소니보다는 MS가 더 피눈물나지 않았을까요? 자기네 본고장이라고 생각되는 곳에서 Wii한테 발린다는 것은 여러가지 의미로 굴욕일 듯 싶습니다. 게다가 수많은 시청자들이 보는 가운데서 그것이 명백하게 드러났다면...머리가 정말 아프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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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 2008/02/26 20:23
정말 머리 잘 쓴 것 같습니다.
근데 MS 가 북미에 기반을 두고 있긴 하지만 딱히 1인자라 보기도 힘들고 이전엔 소니가 잡고 있던 시장이니 .. ^^;
전세계 시청자가 헐리우드의 중심 인물들이 Wii 를 즐기며 까르르 대는 장면을 시청해버렸습니다. 광고 효과는 정말 최고일거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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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 2008/02/26 20:26
PPL 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
일단 보이는 장면이 무대에서 즐기는 장면이니 만큼 그 세팅의 번거로움은 별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시상식을 안봐서 모르겠지만 1부, 2부 중간 시간은 꽤 길잔아요. ㅎ
게다가 시상식 전부터 세팅이 되어있을 수도 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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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탐 2008/02/26 13:08
닌텐도는 이전 플스1,2애게 밀릴때도 손해는 전혀 보지 않던 회사 였습니다.
닌텐도가 적자본 분기가 딱 한번인데 그때가 일본 엔고 현상때문에 적자본거지
사업을 잘못해서 적자된적은 없는 회사죠.
저건 짜고 치는 광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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