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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7 06:29

엔씨소프트의 길드워, 전세계 500만장 판매고 달성

타뷸라 라사의 대참패로 팬들이나 투자자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는 엔씨소프트에 그나마 밝은 뉴스가 하나 떳다. 산하의 아레나넷이 제작하고 엔씨소프트가 전세계 유통을 맡은 길드워가 전세계 500만장의 판매고를 달성한 것. 500만장이라는 숫자는 지난 3년간 발매된 길드워 본팩을 비롯한 길드워 : 팩션, 길드워 : 나이트폴, 길드워 : 아이 오브 더 노쓰 등의 확장팩을 모두 포함한 숫자.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사장은 '길드워는 뛰어난 게임성 아래 MMORPG 시장에 새로운 형태의 비지니스 시장을 개척했다.' 고 자평 자축 했다고 한다.

길드워는 국내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1, 리니지 2 등에 비하면 쪽박을 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중몰이에 실패한 게임이지만 여러 평점들에서는 모두 좋은 평점을 받았으며 실제로 북미나 유럽에서는 500만장의 판매고를 달성할 정도로 상업적으로도 괜찮은 성과를 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길드워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소문들이 무성한데 개발비도 못건지고 쪽박찬 게임이라는 인식이 가장 큰 소문이다. 길드워의 개발비용과 투자비용의 합이 얼마나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과연 5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게임이 개발비도 제대로 못건지고 쪽박찬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까? 대체 길드워의 개발비가 얼마나 되기에..? 설사 정말 만약에 길드워의 개발비가 정말 엄청나서 본전을 못찾았다 한들 길드워 덕분에 엔씨소프트가 얻은 네임밸류 효과는 무시 못할 것 같은데? (하지만 절대 그럴리가 없다. 500만장이 애 이름인가? -_-)

물론 타뷸라 라사는 리차드 게리엇이라는 네임 밸류나 그를 섭외하기 위해 사용된 돈, 그리고 실제 개발가 상당한 것은 잘 알려진 일이고 그에 반해 지금까지의 저조한 판매량이나 평가에서 마저 안습의 상황으로 엔씨소프트의 실패한 프로젝트로 끝난 공산이 크다.

하지만 길드워까지 국내에서의 실패를 빌미로 세트로 묶여져 저평가 되는건 문제가 있어 보인다. 이는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시리즈로 쌓아온 악명과 타뷸라 라사 실패의 조소가 맞물려 더더욱 크게 부풀려진 느낌인데, 굳이 길드워까지 근거없는 소문의 희생양(?)이 되고 있는 것 같아 좀 안타까운 마음. 어찌되었건 길드워는 엔씨소프트의 성공적인 게임임에 분명하고 길드워 2 는 아레나넷에 의해 열심히 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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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viathan 2008/02/27 08:32 address edit & del reply

    길드워라...저는 솔직히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실패한 이유를 잘 모르겠더군요;; 미국쪽 게임 판매순위 Top 10에 꾸준히 이름을 올릴정도면, 적어도 범작은 넘는다는 이야기인데, 미묘합니다;; 한국과 미국의 취향 차이라는 것인가요;;

    • 아돌 2008/03/01 05:36 address edit & del

      제한 레벨이 20 이었으니 할말 다했죠.
      길드워 나올때만 해도 '와우는 만렙부터가 시작' 이런 말따윈 씨알도 안먹힐 분위기였으니까요.
      그나마 와우는 60이었지만 길드워는 20.. 시작한지 3~4일이면 만렙이었으니 ^^;

  2. WASD 2008/03/01 09:10 address edit & del reply

    보통의 MMORPG를 기준으로 길드워를 바라본다면 '뭐 이런 게임이 다 있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죠. 사실 PvP게임인데 말이죠-_- 길드워2 기대하고 있습니다.

    • 아돌 2008/03/01 20:31 address edit & del

      좀 장르가 묘하긴 해요.
      PvP 라고 하기에는 또 RPG 요소가 있고 RPG 라고 하기엔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