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에 오른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대표팀 선수들에게 훈련기간 중 게임을 금지하는 게임 금지령을 내렸다.
카펠로 감독은 대표팀 감독 취임 후 첫 평가전인 대 스위스전에서 2:1 의 승리를 얻어냈지만 아직은 자신의 잉글랜드 팀에게 만족하지 못한듯 하며 직접적으로 잉글랜드 팀 선수들 사이에 퍼져있는 '플레이스테이션 문화 (PlayStation Culture)' 를 들먹거리며 이러한 게임 문화가 팀원들의 집중력을 흐리게 한다며 훈련기간중 게임을 금지시킨 것. 그 외에 카펠로 감독은 훈련기간중 친구나 에이전트들의 방문 접촉도 금지시켰으며 식사를 같은 시간에 같은 테이블에서 함께 할 것을 요구했고 가벼운 산책도 금지시켰다고 한다.
카펠로 감독의 이런 조치들에 대해 타임지의 축구 전문 기자는 말도 안되는 조치들이라며 이를 비판적으로 맞받아치고 있다. 특히 게임이 도대체 축구와 무슨 상관이냐며 플레이스테이션은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에게 무슨 악영향인지 모르겠다며 비난하고 있는 중.
글쎄, 지나친 게임이 집중력을 흐린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적당한 게임은 휴식과 기분전환에 좋다는 양날의 검을 가진 이상 어느쪽의 입장이 현재의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에 더 들어맞는지는 딱히 뭐라 하기 힘들 것 같다. 잉글랜드 대표팀내에 과연 게임 문화가 어느정도까지 깊게 자리잡고 있느냐가 관건인 것 같은데.. 솔직히 개인적으로 보기엔 게임의 잘못된 점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감독이 새로 부임해 처음 가지는 훈련과 평가전 속에 감독으로써 선수에게 기싸움을 벌이는 것 아닌가 싶다. 일종의 '내가 감독이다!' 라는 뭐 그런..
예전에 웹에서 앙리의 집이라고 제목에 소개된 사진에서 응접실 비슷한 기능의 플레이스테이션 룸 이 따로 있었을 정도로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대표되는 비디오 게임 문화는 축구 선수들에게도 큰 문화로 자리잡았음이 분명한 것은 사실인 것 같다. 그때 사진으로는 대표팀원들끼리 축구 게임 위닝 일레븐을 재미있게 즐기고 있던 모습이 연출되었었는데.. 실제 앙리의 집인지, 아니면 대표팀 숙소의 휴게실인지는 지금와서는 다시 찾아볼래도 힘들다. (사실 집이라고 하기엔 좀 분위기가 너무 화려했던지라 집같지는 않고..) 사진은 '축구선수 앙리도 즐긴다' 라는 컨셉의 코나미의 위닝일레븐 선전 화보인듯.
한가지 더 느껴지는 것은 유럽쪽에 플레이스테이션 이라는 문구가 가지는 상징성. 플레이스테이션 프렌차이즈의 성공이야 전세계적인 것이겠지만 PS3 에 와서는 많이 그 세력이 약해진 것이 사실임에도 여전히 그 프렌차이즈의 힘 만큼은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 뭐 대표팀원들이 즐기는 기계가 플레이스테이션 2 이기 때문에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굳이 '게임 문화' 도 아닌 '플레이스테이션 문화' 라고 카펠로 감독이 지칭한 것은 유럽쪽에 얼마나 플레이스테이션이라는 이름이 깊숙히 침투해있는지 잘 알 수 있는 대목이 아닌가 싶다. 얼마전 EA 가 '유럽의 전폭적 지지를 기반으로 2008년은 PS3 가 보다 성공할 것' 이라고 발표한 레포트가 생각이 난다.
카펠로 감독은 대표팀 감독 취임 후 첫 평가전인 대 스위스전에서 2:1 의 승리를 얻어냈지만 아직은 자신의 잉글랜드 팀에게 만족하지 못한듯 하며 직접적으로 잉글랜드 팀 선수들 사이에 퍼져있는 '플레이스테이션 문화 (PlayStation Culture)' 를 들먹거리며 이러한 게임 문화가 팀원들의 집중력을 흐리게 한다며 훈련기간중 게임을 금지시킨 것. 그 외에 카펠로 감독은 훈련기간중 친구나 에이전트들의 방문 접촉도 금지시켰으며 식사를 같은 시간에 같은 테이블에서 함께 할 것을 요구했고 가벼운 산책도 금지시켰다고 한다.
카펠로 감독의 이런 조치들에 대해 타임지의 축구 전문 기자는 말도 안되는 조치들이라며 이를 비판적으로 맞받아치고 있다. 특히 게임이 도대체 축구와 무슨 상관이냐며 플레이스테이션은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에게 무슨 악영향인지 모르겠다며 비난하고 있는 중.
글쎄, 지나친 게임이 집중력을 흐린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적당한 게임은 휴식과 기분전환에 좋다는 양날의 검을 가진 이상 어느쪽의 입장이 현재의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에 더 들어맞는지는 딱히 뭐라 하기 힘들 것 같다. 잉글랜드 대표팀내에 과연 게임 문화가 어느정도까지 깊게 자리잡고 있느냐가 관건인 것 같은데.. 솔직히 개인적으로 보기엔 게임의 잘못된 점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감독이 새로 부임해 처음 가지는 훈련과 평가전 속에 감독으로써 선수에게 기싸움을 벌이는 것 아닌가 싶다. 일종의 '내가 감독이다!' 라는 뭐 그런..
예전에 웹에서 앙리의 집이라고 제목에 소개된 사진에서 응접실 비슷한 기능의 플레이스테이션 룸 이 따로 있었을 정도로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대표되는 비디오 게임 문화는 축구 선수들에게도 큰 문화로 자리잡았음이 분명한 것은 사실인 것 같다. 그때 사진으로는 대표팀원들끼리 축구 게임 위닝 일레븐을 재미있게 즐기고 있던 모습이 연출되었었는데.. 실제 앙리의 집인지, 아니면 대표팀 숙소의 휴게실인지는 지금와서는 다시 찾아볼래도 힘들다. (사실 집이라고 하기엔 좀 분위기가 너무 화려했던지라 집같지는 않고..) 사진은 '축구선수 앙리도 즐긴다' 라는 컨셉의 코나미의 위닝일레븐 선전 화보인듯.
한가지 더 느껴지는 것은 유럽쪽에 플레이스테이션 이라는 문구가 가지는 상징성. 플레이스테이션 프렌차이즈의 성공이야 전세계적인 것이겠지만 PS3 에 와서는 많이 그 세력이 약해진 것이 사실임에도 여전히 그 프렌차이즈의 힘 만큼은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 뭐 대표팀원들이 즐기는 기계가 플레이스테이션 2 이기 때문에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굳이 '게임 문화' 도 아닌 '플레이스테이션 문화' 라고 카펠로 감독이 지칭한 것은 유럽쪽에 얼마나 플레이스테이션이라는 이름이 깊숙히 침투해있는지 잘 알 수 있는 대목이 아닌가 싶다. 얼마전 EA 가 '유럽의 전폭적 지지를 기반으로 2008년은 PS3 가 보다 성공할 것' 이라고 발표한 레포트가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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