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 디앤샵, 신세계몰과 같은 대형 쇼핑몰들은 당연히 아예 물량이 없다. 이게 물량이 보통 없는게 아니라 아주 심각하게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2월 하순부터 결제를 완료한 사람들이 어제서야 1차적으로 물품을 배송받기 시작한 것. 어제 배송이 시작되었다면 물건이 좀 풀린건가?
그렇지도 않다. 어제 풀린 물건들은 모두 그동안 결제만 되어있던 대기자들에게 발송하기도 벅찼던 것으로 보이고 지금 현재 대부분의 쇼핑몰들이 물건 품절로 상태가 뜨며 배송 지연 공지가 올라와 있는 상황. 그 중 가장 날짜를 정확하게 표기한 공지로는 8일 결제분부터 13일에 배송이 시작된다고 한다. 허허.. 이런 젝일. 대형 쇼핑몰의 일부 한두군데에서 가격이 닌텐도 DS 의 정가 15만원보다 1~2만원 높게 책정된 물품이 올라와 있긴한데 솔직히 그렇게 웃돈주고 사고 싶지는 않고, 거기도 막상 결제하고나면 사정은 마찬가지 일듯.
게임 전문 소형 쇼핑몰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Game2buy , Gamecd, Gamestop, Cgame 등의 쇼핑몰들이 모두 품절 상태로 나와있고 Shoppingasia 와 같이 결제 가능 상태로 나와있는 쇼핑몰들도 전화문의를 해보면 물건이 없다고 한다.
오프라인 매장들도 사정은 마찬가지. 루리웹 유저 가격 정보를 살펴보면 국전의 게임 센터들도 물건을 구할수가 없으며 정말 드물게 물건이 있다고 하는 경우는 '게임 타이틀 몇개를 세트로 구입해야 팔아주는' 상황. 그나마 R4 같은 비라이센스 주변기기를 팔지 않고 끼워팔기가 덜하다는 국전이 이모양이니 닌텐도의 미움을 사고 있는 용산이나 테크노마트 쪽은 오죽하리. 설사 물건이 있다해도 엄청난 바가지를 써야할꺼다. ...-_- 혹시나 근처 E 마트에 문의해 본 결과 오늘 물량이 소량 들어오기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아직 들어오지 않았고, 어찌될지 장담할 수 없다고 한다.
말 그대로 지금 전국은 온/오프라인 모든 곳에서 닌텐도 DS 의 물량이 완전 동나있는 상태. (정말 드물게 정상적인 조건으로 물건을 살 수 있는 매장이 있다면 완전 레어 ㄱ-) 오늘 새벽까지만해도 온라인의 이름이 정말 안유명한 한 매장에서 물건이 있었는데 지금 주문하려 확인해보니 없다. 개인적으로 원하는 색상이 메탈릭 로제인데.. 그사이 품절되버린 것. (핑크 색상은 아직 주문창이 열려있는 걸 봐선 재고가 있는듯?)
새학기들어 선물 대란과 닌텐도의 물량 조절 덕분에 돈을 손에 쥐고도 닌텐도 DS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닌텐도의 물량 조절과 관련된 재미있는 소식은 닌텐도가 현재 R4, 문미디어 등의 비공인 주변기기의 사용을 막아놓은 새로운 기판의 닌텐도 DS 를 3월 20일 이후 시장에 풀 것이라는 소식. 기사를 보면 이를 통해 불법복제에 대한 닌텐도의 보다 강력한 대응 정책이 펼쳐질 것이라고 하는데, 과연 그 새로운 기판의 실효가 얼마나 갈지는 미지수다. 정말 제대로 막았다면 효과가 있겠지만 이런 기판 교체가 처음이 아니라는 것과 지금까지 R4 등의 펌웨어 업그레이드 만으로 쉽게 방패가 뚤려온 전적을 생각하면..
R4 와 관련한 소식을 덧붙이면.
R4 는 생산이 중단되었느니 어쩌느니 (자세한 내막까지는 모르겠다) 하면서 한때 R4 의 가격도 상당히 거품이 꼈고 실제로 R4 는 현재 시장에서 신제품이 거의 사라져가는 분위기다. 단, 문제는 R4 를 대체할 일명 닥터들은 많고 그 중 하나가 R4 의 거품이 한창 물올랐을때 'R4 보다 안정적이고 세이브 데이타가 호환이 되며 무엇보다 저렴한' 이란 장점으로 은근 인기를 끌던 DSTT.
근데 그 DSTT 에 R4 의 가격 거품이 옮겨갔다. 얼마전까지 한글 지원이 안되던 약점을 가지고 있던 DSTT 가 한글 펌웨어가 지원되기 시작하면서 R4 의 퇴출과 함께 시장 분위기가 몰려든 것. 원래 메모리 제외하고 3만원 정도에 거래되던 DSTT 는 현재 옥션등지에서 4 만원 정도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R4 에 비해 가격이 싼' 이란 DSTT 의 수식어가 더이상은 그렇지 못하게 되버렸다. 한글 지원과 동시에 장사치들의 수익을 위해 가격이 뛰다니. 정말 닌텐도 DS 의 열풍과 그덕에 엄한데서 거품 가격이 형성되는 것을 볼 수 있는 장면..
아... 혼자서 뽐뿌질에 고민하는동안 닌텐도 DS 는 저 하늘의 님이 되버렸다. 오늘 E 마트에 전화 다시 해보고.. 물량 들어왔다고 하면 바로 달려가고 아니면... 어찌해야하나..? ;;; 그냥 일주일 기다리는걸로 하고 쇼핑몰 결제를 해야하는 걸까. 물건 질러놓고 기다리는것 만큼 고문도 없는데..
사족.
...지금까지 제목이 '지금은 전국은 ... ' 이었다. 뭐냐 그건 대체. 어느나라 말이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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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있다가, 잠시 일본에 왔는데 원래 있던 ds가 작살(ㅠㅠ)이 나는 바람에 밥 굶어가면서 다시 구매했습니다. 일단 일본에서 판매하는 최신형임에도 불구하고 r4에 예쁘게 뚫려 주시더군요. 3월 20일날 새로운 기계를 발표한다고 하더라도...
R4의 기본적인 방법자체가 ds가 변동할 수 없는 기본적인 게임 구동 방식을 뚫어놓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드웨어적으로 막는 방법은 없다고 하더군요. 단지 소프트웨어적으로 막을 수밖에 없는데, 소프트웨어적으로 막아보았자 그 루트를 해킹해버리면 끝나는 문제인지라....예전부터 소프트웨어적으로 ds가 막아봤자 r4의 홈페이지에는 빠른 시간내로 뚫어버리는 소프트가 등장하니...솔직히 닌텐도가 r4을 막을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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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iathan 2008/03/07 23:55
저는 DS를 용산에서 질렀습니다. 국전은 모든 점포에서 싸게 살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용산은 제가 직접가서 알아 봤는데. 각 점포 마다의 가격 편차가 너무 크게 나더군요. 사실 것이면 차라리 가격이 정해져있는 E마트 같은 곳에서 사는 것이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요즘도 용산에서는 'R4 끼워드릴까요?'라고 은밀히 물어보는 곳들이 많다는 군요;; 이게 결과적으로 자기들 밥줄을 깍는 일이란 것을 왜 많은 사람들은 모르는 것일까요? 하여간 R4 파는 것은 구매자나 소비자나 둘다 자제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돌 2008/03/08 19:27
루리웹에서 본 바로는 용산은 R4 끼워팔기 없이는 아예 팔지를 않는답니다.
사실 게임 팩보다 당장 R4 가 몇배의 이익 (어쩌면 10배가 넘을수도) 을 낼 수 있으니 그럴만도 하지만 말이죠.
지금은 조그만 골목 하나로 한정된 용산의 게임기 매장 골목 입구의 '사진 촬영을 금지합니다.' 라는 문구가 떠오르네요. 캥기는게 많은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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